리바트키즈 가구. / 사진제공=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가 평소보다 앞당겨진 초·중·고등학교 졸업식 특수를 누렸다.
12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9일까지 아동·학생가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4% 증가했다.
현대리바트는 매출 호조에 대해 통상 2월 중순 진행하던 졸업식이 1월 초로 앞당겨진 덕분이라고 분석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보통 매년 2월 말 봄방학과 함께 급증하던 아동·학생가구 수요가 최근 들어선 1월 졸업식과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며 “다음 학년도 학습 환경을 미리 갖추기 위해 아동·학생가구나 신학기 용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아동·학생가구와 신학기 용품 출시 일정도 앞당겼다. 내달 출시 예정이던 리바트키즈 ‘블루라벨 키즈 시리즈’의 신제품 7종을 이달 중으로 선보인다. 또 올해부터 빨라진 신학기 수요에 대비해 아동·학생가구 신제품 출시 일정을 기존 1~2월에서 11~12월로 조정할 수 있는지 검토한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