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작년 영업이익 2,752억원…전년보다 88% 늘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9)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공개된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의 실물모형./서울경제DB

한국항공우주(047810)(KAI)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52억원으로 전년보다 88%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총 매출액은 3조1,035억원으로 전년보다 11.4% 증가했다. 순이익은 1,301억원으로 134.4% 늘었다.


KAI측은 “한국형 전투기(KF-X) 체계개발 및 시제 제작 등 국내대형사업의 정상 진행과 수리온 헬기 3차 양산, 태국 2차 사업 등 안정적 납품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KAI는 올해 전술입문훈련기 사업, 수리온 4차 양산 등 군수물량 확보와 완제기 수출 및 민수 기체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할 계획이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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