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가 마스크 특별판매에 나선다.
중기유통센터는 오는 15일부터 마스크 5,000개를 서울 양천구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 노마진으로 특별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따른 것으로, 중기유통센터는 이번 판매를 통해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한 중기부의 대책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행복한백화점은 매장 곳곳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게시하고 고객 접촉이 많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고객쉼터, 브랜드 매장 등 공용 공간 15곳에 손 소독제를 확대 비치했다. 매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일일 체온 모니터링을 통해 직원들의 컨디션을 체크하는 등 바이러스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17일 백화점 정기휴점일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조치 차원으로 집중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한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이번 마스크 특별판매는 공익 추구를 위해 기획했으며 정부의 노력에 힘을 더해 판로지원 전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한백화점은 앞으로 수급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마스크를 노마진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