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기업거버넌스포럼 한진칼 분쟁에 “조원태·조현아, 공개토론회 열자”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에 대해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14일 “한진그룹이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하면 경영권의 향배는 한진그룹 주주와 임직원은 물론 나아가 우리 국민 전체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대한항공(003490) 부사장이 KCGI, 반도건설과 손을 잡으며 확전됐다. 조 전 부사장을 비롯한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은 전날 현재 6명인 한진칼 이사회 구성을 최대 14명까지 늘리는 등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을 보냈다. 현 이사회가 조원태 회장 측 인물들로 구성돼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민경기자 mkkim@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