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이 ‘멀티 히스토리 시스템’이라는 이름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관련 기술을 국내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최대 20개의 과거 사용화면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게 이 기술의 특징이다. 가령 특정 주식의 매수·매도 주문을 놓기 전에 관련 수급 정보를 확인하려면 해당 화면의 메뉴를 찾아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멀티 히스토리 시스템을 활용하면 주문하기 전에 현재가·차트·잔고 등 직전에 조회했던 화면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대신증권 측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이 기술을 자체 MTS인 ‘사이보스 터치’와 ‘크레온모바일’에 적용하고 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