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에이아이비트(039230)가 성공적인 경영효율화에 힘입어 3년 연속 영업익 흑자를 달성했다.
에이아이비트는 2019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3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 성장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374억 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재무건전성 향상을 위해 무차입 경영 및 경영효율화를 실시한 것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에이아이비트는 원가율을 기존 67%에서 61%까지 낮췄고, 유동비율과 부채비율 역시 개선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재무건전성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0년 실적 역시 기대를 걸고 있다. 이미 기확보된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수주를 바탕으로 꾸준한 매출이 예상된다. 또한, 기술력 향상을 위한 R&D 분야는 물론이고, 성장성 높은 신규 사업 투자도 이어갈 계획이다.
에이아이비트 관계자는 “재무건전성 안정을 위해 경영효율화를 추진한 것이 3년 연속 흑자라는 결과를 만들었다”며 “2020년에도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매출과 더불어 성공적인 사업다각화를 진행해 실적이 더욱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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