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조웅래(사진 왼쪽) 회장이 허태정(〃오른쪽) 대전시장에게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14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인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장학기금 1억4,160여만원을 기탁했다.
맥키스컴퍼니의 장학기금 기탁은 지난해 10년간(2019년 ~ 2028년까지) 대전지역 일반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이제우린’ 한 병당 5원씩을 적립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기탁하기로 한 협약의 첫 이행이다.
조 회장은 이날 5개 구청에 각 2,000만원씩 1억원과 대전시 장학재단에 4,160여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함께 지역을 키워나가자고 말씀드렸고 지역 소비자들과 함께 그 첫 약속을 이행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회사가 목표했던 판매량을 달성하지 못해 적립금이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향후 지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더 많은 장학금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맥키스컴퍼니의 대전사랑 장학금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전을 이끌어갈 지역인재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