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연가’ 강예슬, 뮤지컬 배우 첫 도전 “잘 해내고 싶어 열심히 준비 중”

가수 강예슬의 뮤지컬 ‘트롯연가’ 제작발표회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소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측은 네이버 공식 포스트를 통해 ‘트롯 Show 뮤지컬 트롯연가’(이하 ‘트롯연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예슬의 상큼 발랄한 매력이 담긴 현장 비하인드 컷을 선보였다.


사진 속 강예슬은 인터뷰에 응하며 함박웃음을 짓는가 하면, 앙증맞은 표정으로 깜찍한 양손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강예슬은 뮤지컬 ‘트롯연가’의 팸플릿을 들고 셀프 홍보에 한창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대기실에서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미소를 짓고 있다.

강예슬이 출연하는 뮤지컬 ‘트롯연가’는 국내 최초 대작 트로트 뮤지컬로, 전국 각지에 트로트 열풍을 불러일으킨 트로트 가수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기획됐다. 강예슬을 포함한 김승현, 홍경민, 홍록기, 정가은, 김소유, 하유비, 김희진, 박성연, 영기, 김나윤 등의 역대급 라인업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강예슬은 극중 집을 떠난 엄마의 행적을 쫓다가 알게 된 클럽 ‘홀리데이’에서 엄마처럼 가수가 되기로 결심하는 가수 지망생 ‘영희’를 연기한다. 강예슬은 앞서 소개된 화려한 출연진들과 함께 무대 위에서 찰떡 호흡을 맞추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강예슬은 “연기, 노래, 춤 세 박자가 잘 맞아야 하는 게 뮤지컬이라고 들었다. 첫 뮤지컬이 설레기도 하고 부담도 되지만, 잘 해내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이 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는데 새해부터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라고 ‘트롯연가’에 임하는 소감을 밝히기도.

아이돌 가수로 시작해 트로트 가수와 방송 MC를 거쳐 뮤지컬 배우까지 다양한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강예슬의 색다른 변신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뮤지컬 ‘트롯연가’는 오는 3월 12일(목)부터 서울 송파구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되며, 강예슬은 12일 진행되는 개막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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