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관내 20곳 서점에서 희망도서 바로 대출 가능

매월 3권까지 2∼3주간 서점서 새책 대출·반납

용인시는 보고 싶은 새 책을 동네서점에서 바로 빌려보는 희망도서 바로 대출제 서비스를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한다고 17일 밝혔다.

용인시 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관내 20곳 서점에서 원하는 새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이용자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도서와 서점을 신청하면 해당 서점에서 대출안내 문자를 보내주는 식으로 운영된다.

문자를 받은 후 서점에서 책을 대출·반납하면 되는데 한 달에 3권까지 2∼3주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시 반드시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해야 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새 책을 빌려본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시민들은 물론 동네서점들도 만족도가 높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이 새 책을 빌려보며 책과 친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