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다음 달 19일까지 민생규제 혁신 과제 대국민 공모를 한다.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직결된 현장규제 애로사항을 발굴·개선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공모대상은 국민 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5개 분야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과 단체, 학교에서도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는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제출서식을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시는 소관부서 의견수렴 및 예비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11월 우수과제를 선정해 시상한다.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에게는 각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부산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법령개정 과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시 과제는 추진상황을 검토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민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