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한앤컴퍼니, 쌍용정보통신 지분 40% 아이티센에 처분

경영권 274억원에 거래

국내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콤텍시스템(031820)(60억),수피아이티센투자조합(90억)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수피아이티센투자조합에는 콤텍시스템과 외부투자자가 각각 40억원, 50억원을 투입한다. 아이티센은 추후 이 SPC에 60억원을 추가 증자할 예정이다. 아이티센은 이날 계약금의 10%인 27억원을 납입하고, 잔금은 오는 4월 23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쌍용정보통신은 1981년 설립 된 국내 최초의 시스템통합(System Integration)전문기업이다. 한앤컴퍼니는 쌍용양회 계열사였던 쌍용정보통신을 계열 분리해 한앤코시멘트홀딩스로 넘긴 뒤 지난해 하반기부터 투자자들을 상대로 물밑 매각 작업을 추진해왔다.
/조윤희기자 cho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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