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양사이버대학교 졸업생인 안효정 파트너(왼쪽에서 4번째)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스타벅스 임직원들의 학사학위 취득 지원을 위해 2016년 2학기부터 시작한 대학교육 지원 프로그램에 올해 예비 입학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500여 명이 넘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 협력 협약을 맺고 스타벅스 파트너 중 전문대졸 및 고졸학력 등 학사학위 미소지자 대상으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19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현재 334명의 파트너가 재학 중으로 2020년 1학기에 맞춰 150명의 신입생이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한양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한 파트너는 입학 첫 학기 학자금 전액을 지원하고 2학기부터 평균 B학점을 이상을 취득하면 ‘스타벅스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졸업생 중 우수한 성적의 파트너에게는 최신 커피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커피로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스타벅스 매장을 견학하고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경험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스타벅스 파트너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하는 스타벅스 의정부녹양DT점의 이병찬 부점장은 “회사의 학사학위 취득 지원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대학교 졸업을 이뤄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 해 학업을 지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와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학술 교류협력 협약을 통해 파트너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스타벅스 파트너 이기에 앞서 앞으로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걱정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