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한국투자 “덕산네오룩스, 1분기부터 가파른 이익증가 예상…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1분기부터 가파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정환 연구원은 “1분기 덕산네오룩스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1% 증가한 6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갤럭시S20향 소재 출하 집중과 전년동기 대비 많아진 중국향 소재 출하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0년 중국향 매출액 추정치를 350억원으로 26% 상향한다 ”면서 “중국 BOE의 OLED 패널 생산량 증가와 Visionox, Tianma의 상반기 OLED 양산을 반영하면서 전년 대비 7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

김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올해 애플 아이폰을 포함한 스마트폰의 OLED 채택 증가와 신제품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이어서 높은 이익 증가율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321억원(+54% YoY), 2021년 409억원원(+29%YoY)으로 각각 9%씩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공급 소재와 고객사도 다양해졌기 때문에 특정 제품 공급 실패에 따른 밸류에이션 디레이팅(de-rating)은 없을 것”이라며 “중국 스마트폰의 OLED 패널 채용 추세 확대 및 캐파 증설과 QD-OLED향 소재 공급 시작, 신규 OLED 소재 채택 증가 등이 밸류에이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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