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세계은행, 개도국에 ICT 보건 솔루션 공급

KT(030200)가 세계은행(WB)과 함께 개발도상국의 보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 등의 확산에 나선다.


KT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세계은행 본부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개발도상국과 분쟁 취약국에 AI·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고 글로벌 공동 번영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 개발도상국의 보건 역량 강화와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해 ICT 솔루션을 도입하고, 국제개발협력 컨퍼런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KT는 유행성 전염병의 확산을 차단하고 관리하기 위해 통신 데이터를 활용하는 GEPP를 개발해 2016년 국내에 도입한 뒤 지난해 가나와 라오스, 케냐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소훈섭(왼쪽)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장과 변형균 KT AI/빅데이터서비스담당 상무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세계은행 본부에서 ‘AI·빅데이터 기반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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