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세계은행 본부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개발도상국과 분쟁 취약국에 AI·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고 글로벌 공동 번영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 개발도상국의 보건 역량 강화와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해 ICT 솔루션을 도입하고, 국제개발협력 컨퍼런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KT는 유행성 전염병의 확산을 차단하고 관리하기 위해 통신 데이터를 활용하는 GEPP를 개발해 2016년 국내에 도입한 뒤 지난해 가나와 라오스, 케냐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소훈섭(왼쪽)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장과 변형균 KT AI/빅데이터서비스담당 상무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세계은행 본부에서 ‘AI·빅데이터 기반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