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0 예판 첫날]코로나19에 매장 한산해도...“역대급 폰카에 울트라 인기”

갤럭시S20 사전예약 개시
매장 발길은 줄었지만 예약 활발
이통 블루·레드·핑크 '3색 마케팅'



서울 마포구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에 삼성전자 갤럭시 S20 시리즈가 전시돼있다./권경원기자

“매장에서 체험해보는 고객은 줄었지만 사전 예약 문의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각각 전용 색상을 전면에 내세우는 ‘컬러 마케팅’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SKT는 아우라 블루, KT는 아우라 레드, LGU+는 클라우드 핑크를 전용 색상으로 보유하고 있다. 마포구의 SKT 매장 관계자는 “아우라 블루 색상이 마음에 들어서 통신사를 바꾸겠다고 말한 고객도 있었다”고 자신했다. SKT는 공식 온라인샵 T월드 다이렉트에서 예약한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 단말기와 에코백, 신세계상품권(3만원)으로 구성된 ‘아우라 블루 패키지’를 제공한다. KT는 블랙핑크 멤버 ‘제니’를 전면에 내세워 ‘제니 레드’라는 이름으로 전용 색상을 홍보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도 레드 색상을 적용했다. LGU+ 역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딸기 음료 교환권과 핑크색 화장품 등의 경품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핑크’를 알리고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LG유플러스 모델이 ‘갤럭시 S20’ 클라우드 핑크 색상 단말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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