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중앙대인문콘텐츠연구소, AI인문학 사업 공동협력 MOU 체결

- AI 인문학 및 융합학문 연구, 교육 분야에서 협력체제 구축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이찬규 소장(왼쪽)과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중앙대인문콘텐츠연구소)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는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소장 이찬규 교수, 김형주 HK교수,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와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간 ‘AI 인문학 및 융합학문 분야 연구 교류 및 공동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와 중앙대인문콘텐츠연구소는 AI 인문학 및 융합학문 연구 분야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연구와 교육사업, 교재개발, 학술세미나 등 AI 연구와 교육 등의 공동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초중고와 대학에서 필요한 AI 전문교원 양성을 위해 교안을 공동 개발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가, 교수진을 이용하여 전문교원 육성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또한 AI 인문학과 인공지능 윤리 분야의 대중화, 저변확대를 위해 추천도서사업, 초중고 논술대회, AI 인문학 컨퍼런스 등도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는 AI윤리와 안전 문제에 대한 인증, 연구, 교육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비영리기관이며, 중앙대인문콘텐츠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HK+사업에 선정된 후 인공지능 시대 신 인문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찬규 중앙대인문콘텐츠연구소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문학적 감수성과 지식이 가미된 인공지능 개발과 연구풍토가 조성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공동 연구 성과가 양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이에 전창배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협회와 중앙대인문콘텐츠연구소가 다양한 공동 연구, 교육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의 저변을 확대하고 현재 부족한 AI 전문교원을 양성하는데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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