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 5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주택가에서 2층짜리 단독주택이 무너져 용도변경 공사를 하던 인부 5명이 매몰됐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에서 용도변경 공사를 하던 단독주택이 무너져 작업 인부들이 매몰됐다.
21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주택가에서 2층짜리 단독주택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 인부 5명이 무너진 집 더미에 깔렸다. 소방당국은 현재 3명을 구조한 상태로 나머지 2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몰자 1명은 육안으로 보이는 상태로 의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붕괴 당시 인부들은 용도변경 공사를 위해 2층 주택 기둥 하중 작업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때문에 도시가스가 일부 유출됐으나 즉각 차단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도로 일부 구간을 통제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