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 성당동에 거주하는 이 부부는 20일 처가가 있는 문경시 동로면을 방문했으며, 오늘 오전 발열이 심해 검진결과 부부 모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문경시는 일단 이들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문경시에 따르면 이들은 승용차로 이동했고 하루를 지낸 동로면 가옥은 평소에 비어있는 집으로 외부인사와 접촉한 사실이 없고 약국도 방문하지 않아 지역 감염 위험은 없을 것으로 보고 안도하고 있다.
문경시는 이들을 일단 거주지인 대구시로 돌려보낼 계획이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