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경상북도 청도군 대남병원이 적막감에 싸여 있다. /연합뉴스
전날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입원 중 숨진 60대 환자에 대해 방역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연관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1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어제 말씀드린 대남병원 사망사례는 (해당 환자가) 오랜기간 입원해 있었고 과거부터 만성 폐질환이 있었던 환자로 최근 폐렴이 악화되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중앙임상 T/F는 환자의 임상정보를 검토한 결과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렴이 사망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