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UAE 협력의 상징인 바라카 원전 1호기에는 연료 주입이 이뤄지고 드디어 내달 완공을 선포하는 행사를 연다”며 “UAE는 이 행사에 대부분의 주변국 정상들을 초청했고, 특별히 문 대통령을 주빈으로 초청한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바라카 원전이 운영 단계로 접어들며 제3국 진출 공동모색 등 양국 간 새로운 차원의 협력이 진행될 것”이라며 “최근에 한국과 UAE는 활발한 방산 협력을 진행하는 등 양국의 관계는 특별전략적동반자라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조만간 두 정상의 3차 회담이 이뤄진다면 한국의 방산 역사를 다시 쓰는 매우 높은 차원의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