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헌재는 이날 타나톤 중룽르앙낏 FFP 대표가 지난해 3월 총선 전후로 당에 거액을 대출해 준 것은 정당법 위반이라는 선관위의 주장을 인정하고 이같이 판결했다.
헌재는 타나톤 대표 등 당 지도부에 대해 향후 10년간 정치 활동을 금지하는 결정도 내렸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해 12월 타나톤 대표가 총선 전후로 당에 두 차례에 걸쳐 1억9,120만 바트(약 75억원)을 빌려준 것은 정당법 위반이라며 헌재에 정당 해산 심판을 청구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