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코로나 예방 위해 중국발 입국 한시 제한해야"

국민의당 충북도당 창당대회 모습./사진제공=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입국 제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청주시에서 열린 국민의당 충북도당 창당대회에서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정부가 늑장 대응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았다. 벌써 메르스 확진자의 두배에 해당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관료 중심의 중앙사고수습본부를 폐지하고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로 구성된 새로운 대책본부를 만들어서 전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초 이날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대규모 창당대회를 기획했으나 코로나19 사태를 고려, 약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방진혁기자 bread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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