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3월 14일 ‘그대 밖은 위험해’로 컴백

가수 정동하가 컴백을 알렸다.

정동하의 소속사 뮤직원컴퍼니는 지난 20일 SNS를 통해 신곡 발매를 알렸다. “3월 14일 정동하 컴백! 제목은 ‘그대 밖은 위험해’ 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엔 지난 17일 공개된 스포일러 이미지와 같이 화이트 톤의 침구류가 담겨 있어 포근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날 오후 정동하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눕방(누워서 편하게 소통하는 방송)을 하며 팬들과 함께 소통했다.

팬들은 앞서 공개된 신곡 제목과 발매 일자를 두고 ‘재밌고 로맨틱한 제목이네요’, ‘화이트 데이에 동하님이 주는 선물’ 등 댓글을 통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정동하의 신곡 녹음 현장으로 추정되는 녹음실 사진도 같이 공개되어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신곡 ‘그대 밖은 위험해’는 지난해 발매한 ‘밤이 두려워진 건’, ‘이별을 노래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등 이미 여러 차례 합을 맞춘 바 있는 작곡가 이래언과 또 한번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정동하는 활발한 유튜브 활동으로 팬들과 가까이 만나고 있다. 지난 8일엔 소속사 식구 CITI와 함께 SNS 상을 뜨겁게 달군 ‘아무노래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13일엔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해 마크툽의 ‘Marry Me’를 커버한 영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동하가 지난해 9월 17일 발매한 ‘이별을 노래로 만들어보았습니다’는 다양한 버전들로 커버되어 SNS상에서 커버 열풍이 불기도 했다. 특히 ‘이별을 노래로 만들어보았습니다’는 후반부 몰아치는 고음으로 ‘노래방 도전곡’으로 주목받고 있어 이에 정동하가 직접 코인 노래방에서 부르는 영상을 게재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또한, 정동하는 데뷔 이후 드라마 OST, 뮤지컬, 불후의 명곡,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콘서트를 통해서 라이브 가수로서의 진면목과 함께 명품 보컬리스트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동유럽 라이선스 초연으로 개막한 ‘DIMF’의 대표작,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칼라프 왕자 역으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끊임없는 행보로 업적을 남기고 있다.

정동하는 지난 2019년 11월 23일 전주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서울, 광주 등을 순회하며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

한편, 정동하는 오는 3월 14일 ‘그대 밖은 위험해’로 컴백할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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