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들이 24일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360도’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는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의 극초미세먼지 제거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최근 한국공기청정협회 규격에 따라 30㎥의 실험실에서 LG 퓨리케어 360도(모델명 AS309DWA)의 먼지 제거 능력을 측정했다.
시험 결과 해당 제품은 0.01㎛(1㎛는 1,000분의1㎜)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약 11분 만에 99.999% 제거했다. LG전자는 필터 자체에 대한 시험이 아니라 필터를 장착한 공기청정기 제품의 실제 사용 시 미세먼지 제거 성능을 입증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LG전자는 지난 2018년 하은희 이화여대 의료원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공기청정기의 건강 영향 연구’ 결과 0.1㎛ 이하의 미세먼지는 혈관 및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0.01㎛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는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동일한 연구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이 제품을 사용했을 때 호흡기 염증 지표와 혈액 내 염증 지표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