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봤거나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관련 중소기업에 특별 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국 기업 품목을 지난해 1월 1일 이후 수입·구매한 실적이 있는 기업과 수입·구매 예정 기업이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관내 기업이 IBK기업은행·KB국민은행·KEB하나은행·NH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한국씨티은행 등 수원지점 7개 은행에서 융자를 받으면 3% 금리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기업이 은행에서 5% 금리로 5억원을 대출받으면 연이자 2, 500만원 중 1,500만원(3%)을 지원해준다. 또 피해 기업 중 융자를 받고 있던 기업의 상환 기일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해준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