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24일 울산 중구에 사는 A(50)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지난 16일 363번째 환자가 찾은 신천지 울산교회 예배 참석자 233명의 명단을 받아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문자 발송 후 통화가 된 인원은 225명이며 미수신은 8명이다. 225명 가운데 건강상태가 양호한 이는 210명이었고, 15명이 증상을 보였다. 보건당국은 이 가운데 10명을 검사했다. A씨는 23일 오후 검사를 받았으며, 24일 오전 9시께 확정 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현재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이동 동선 등 기초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자택에 있으며, 역학조사관 조사 후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