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이사회, 사내이사 후보에 경계현·강봉용 추천


삼성전기(009150)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사내이사 후보에 경계현 사장과 강봉용 부사장을 각각 추천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계현 사장은 올해 인사에서 승진하며 삼성전기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바 있다. 김봉용 부사장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을 지낸 경영전략·재무 전문가다.


사외이사에는 유지범 성균관대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를 재선임했다.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와 여윤경 이화여대 경영학 교수를 각각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결의했다.

사외이사 후보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자격심사 등을 거쳐 확정됐으며 다음달 18일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칠 예정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이들 신규 이사진이 삼성전기가 기술혁신을 리딩하는 회사로 한 단계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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