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3% 이상 하락, 2,100 아래로

오후 1시 20분 코스피 2,096. 59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후 들어서도 코스피는 3% 이상의 낙폭을 기록하며 2,100선 아래로 내려가 있다.

오후 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6%(66.25포인트) 하락한 2,096.59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8.80포인트(2.26%) 내린 2,114.04로 출발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604억원 규모를 순매도하면서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2,569억원, 개인 3,855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하락세도 지속되는 중이다. 상위 10위권 종목인 삼성물산(028260)(-3.08%) 모두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3.14%(20.98포인트) 하락한 647.01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9포인트(2.18%) 내린 653.40으로 개장해 하락폭이 오전보다 확대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725억원 규모를 사들였고 기관 241억원, 개인은 330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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