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광교점, 오픈일 3월 2일로 연기..."코로나19 위험 최소화"

갤러리아 광교점 가상 이미지/사진제공=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가 신규 백화점 ‘갤러리아 광교’의 개점일을 다음 달로 늦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우려를 덜기 위한 조치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8일로 예정됐던 갤러리아 광교 오픈일을 3월 2일로 연기했다고 24일 밝혔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혼잡이 우려되는 주말을 피해 주중 월요일로 오픈일을 조정하게 됐다”면서 “오픈 일정 변경에 따라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갤러리아 광교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 컨벤션 복합단지에 들어서는 백화점이다. 지난 2010년 한화갤러리아가 천안점을 오픈한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점포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 광교는 열화상 카메라 설치, 건물 전체 방역·소독, 직원 건강상태 체크 등의 사전 준비를 거쳐 오픈일에 고객들을 안전하게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