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5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하반기에 실적이 본격 개선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유지했다.
박찬호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그 이유는 전방 산업 부진, 신모델 모멘텀 약화 그리고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인해 카메라 모듈 부문 중심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 사업 부문은 오는 2분기부터 A시리즈 신제품 향으로 공급해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겠지만, 1분기까지는 신제품 출시로 인한 공급실적의 개선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며 “다만, 센서사업 부문은 A시리즈 내 광학식 지문인식 모듈 채택률 증가에 따른 공급실적이 1분기부터 반영됨에 따라 1분기부터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0년 실적개선은 여전히 하반기 중심의 상저하고 흐름으로 갈 것으로 전망되고 하반기에 신규모델 수주뿐만 아니라 64MP 기술력 확보를 통해 64MP 수요에 대응해 수익성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밸류에이션 하단으로써 매력이 부각되고 있어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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