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천지교회 신도 1,300여명 발열 증상으로 진단검사 실시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이 2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가격리 중인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중 1,300여명이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병특별관리구역으로 관리하고 있는 대구시 방역조치사항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현재 자가격리 중인 신천지교회 관리대상 9,231명 가운데 호흡기와 발열 증상이 나타나는 대상자 1,300여 명부터 우선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26일 수요일까지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조정관은 “이들에게서 확진자가 다수 나타나고 있어 최근 며칠 사이 환자 발생 수가 많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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