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환자는 권선구 세류2동에 거주하는 남성(39·한국인)으로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4일 오후 8시 40분 권선구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확진환자는 지난 2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안양지역 확진자와 19일 화성시 지에스테크윈에서 접촉했다.
확진자는 기침 등 증상이 있어 25일 오전 10시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 검사를 했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는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확진환자의 집과 주변을 방역하고, 동선을 파악해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25일 오전 씨젠의학연구소의 1차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던 남성(수원 매탄4동 거주)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2차 검사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송 병원)의 3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한 차례 더 검체 검사를 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