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버스. /사진제공=RBW
마마무·원어스 등 유명 아이돌을 탄생시킨 종합 콘텐츠 제작사 RBW와 한국 최대 음악 플랫폼 운영사인 카카오M이 공동으로 제작한 베트남 현지 아이돌 보이그룹 ‘D1Verse(다이버스)’가 데뷔한다.
소속사 RBW 베트남은 “베트남 5인조 아이돌 보이 그룹 다이버스가 27일 디지털 싱글 앨범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9월 네이버 V LIVE와 11월 베트남 VTV9에서 방영된 서바이벌 리얼리티 방송 ‘위 윌 데뷔(We Will Debut)’를 통해 7명의 연습생에서 5명의 정예 멤버로 구성된 다이버스는 RBW의 K팝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만들어진 남자 5인조 아이돌 그룹이다.
푸, 휘, 빈, 득, 황으로 구성된 다이버스는 ‘다양한’을 뜻하는 영단어 ‘다이버스(Diverse)’와 ‘하나의 팀’을 의미하는 ‘1’, 그리고 대문자 ‘V’는 ‘베트남(Vietnam)’을 표현하는 것으로, ‘각양각색의 베트남 멤버들이 모인 하나의 팀’을 의미하는 그룹이다. 또한 ‘버스(Verse)’는 영단어 ‘유니버스(Universe)’를 상징하는 단어로, 앞으로 다양한 세계의 이야기를 풀어갈 것을 암시한다.
다이버스의 첫 번째 앨범 프로젝트 ‘판테온’은 그리스·로마 신화 이야기를 바탕으로 ‘V팝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가며 대체 불가한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는 포부가 담긴 시리즈다. 이에 첫 시작을 알리는 디지털 싱글 ‘판테온 : 볼케이노’는 뜨거운 불을 이용해 신들의 무기를 만들던 불의 신 ‘헤파이스토스’를 모티브로 삼았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