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7일 시청에서 열리는 2020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것이다. 중계는 시 온라인 공식 채널인 ‘바다TV’와 유튜브 ‘붓싼뉴스’를 통해 이뤄진다. 설명회 과정 중에 온라인으로 묻고 답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설명회는 올해 시 중소기업 지원시책과 고용노동청 등 유관기관 지원시책 등을 안내한다. 시는 이 자리에서 조선·해양기자재 기업과 자동차 부품기업에 대한 긴급자금지원 특례보증을 연장하고 영세사업자의 금융 비용을 줄이려고 3월에 출시하는 ‘모두론’을 소개한다. 또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시책도 설명한다./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