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외국인 매도세로...코스피 1%대 하락

코스피, 1.28% 내린 2,076.77
외국인 8,839억원 순매도
삼성전자 -2.42%, SK하이닉스 -3.47%

코스피가 26일 1% 넘는 낙폭을 기록하며 2,070대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84포인트(1.28%) 내린 2,076.77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54포인트(1.88%) 내린 2,064.07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839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847억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384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2.42%, SK하이닉스 -3.47%, 삼성전자우 -3.02%, NAVER -1.84%, LG화학 -1.13%, 삼성SDI -2.80% 등이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21% 상승했고 셀트리온도 0.29%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포인트(0.35%) 내린 654.63으로 종료했다. 코스닥 지수는 12.93포인트(1.97%) 내린 644.02로 개장했고 이후 줄곧 하락장을 나타냈다. 다만 장 후반 들어 낙폭은 다소 줄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824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594억원 규모를 사들였고 기관도 333억원 규모를 샀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 -1.42%, CJ ENM -0.97%, 펄어비스 -0.17% 등이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79% 올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6원 오른 1,216.9원에 마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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