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사진) 현대모비스(012330) 사내이사직만 유지하게 됐다. 최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차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면서 정 수석부회장이 자동차 사업에 집중할 필요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은 지난 25일 주주총회 소집공고에서 서명진 현대제철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정 수석부회장이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힘에 따라 후임자를 선임하기로 했다”며 “현대제철은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운영하고 정 수석부회장은 자동차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