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경영환경개선사업 5,946명 신청 '인기 폭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도내 소상공인 대상으로한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시·군별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상원은 소상공인 5,946명이 신청했다며 이는 지원 예정인 1,900명보다 무려 4,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올해 경영환경개선사업 예산은 54억원이다. 이 사업은 점포환경개선을 위한 간판, 내부인테리어, 상품전시 재배열, 안전·위생·시스템, 친환경조리도구 교체와 홍보 및 광고를 위한 홍보물, CI·BI 제작등을 지원한다.


경상원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평가를 통해 이달중 선정할 예정이다.

박재양 경상원 경영기획본부장은 “전년대비 사업공고를 앞당겨 진행해 그만큼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서 빠르게 신청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지원절차 및 제출서류 간소화를 통해 9종을 4종으로 줄여 진입의 문턱을 대폭 낮춘 것이 많은 신청접수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며 “앞으로 추경시 추가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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