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온(058220)테크놀로지가 1,000만장 규모 KF94 마스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6일 아리온은 유통전문기업 피코테라와 KF94 마스크 110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6일부터 1년 간이다. 1,000만장 안팎 수량이다.
아리온은 이번 계약으로 오는 2020년 3월7일부터 KF94마스크를 매일 10만장씩 국내에 공급한다. 100만장 이후엔 시장 상황에 따라 조건 상호 협의 후 공급량을 조절한다.
아리온 관계자는 “현재 국내를 비롯 해외까지 수천만장 단위의 구매요청이 다수 들어와 있는 상황이다”며 “정부가 26일부터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들어간 만큼 회사도 국내에 우선적으로 마스크를 공급하고 수출제한 조치가 풀리면 해외에도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