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의 폐쇄 영업점이 한 곳 추가됐다.


26일 국민은행은 대구 범물동지점을 27일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에 입점한 타사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건물 출입이 제한된 데 따른 조치다. 국민은행은 범물동 지점을 대신해 범어동지점을 대체영업점으로 운영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거래고객에게는 임시 폐쇄에 대한 내용을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했다.

아울러 그동안 영업을 임시 중단했던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 대구PB센터, KB손해보험대구(점)은 이날부터 정상적으로 영업을 재개했다. 구 다사지점도 27일 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금융 편의 제공과 코로나19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대구ㆍ경북지역 고객에게 자동화기기, 인터넷 및 스타뱅킹 이용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