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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라19) 피해 확산에 대응해 워킹맘 직원 1,000여명에 대한 유급휴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BNK금융은 26일 코로나19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가족 돌봄 지원이 필요한 워킹맘 직원에 대해 10일 이내의 유급휴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전국 유치원 휴원과 초등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정부가 장려하는 ‘가족돌봄휴가’ 활용에 적극 동참하고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그룹 내 임직원을 배려하기 위해 27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BNK금융은 코로나19로 인한 휴원과 휴교기간에 집중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필요할 경우 남자직원도 일정을 조정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 직원에게 2주간의 특별휴가를 지원하고 주요 본부부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순환 재택근무 방안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19 피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전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