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7일 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코로나감염 고위험군에 대한 전수조사 시설을 마련하고 14일간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가 신천지 교인 등 코로나감염 고위험군에 대한 전수 조사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2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명을 투입해 2주간 코로나감염 고위험군에 대한 전화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26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넘겨받은 신천지 교인 명단은 모두 4,013명이다.
고위험군 전수조사는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형식이다. 전화 문진을 해 유증상자가 있으면 검체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27일 10시부터 14일간 실시한다.
울산은 27일 오전까지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6명의 확진자가 신천지와 직간접 연관돼 있다. 1명은 역학조사가 완료되지 않았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