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농업기술센터가 방울토마토 수출 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방울 토마토 수출 농가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려고 나섰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방울토마토 수출 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부산 방울토마토 제1차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장컨설팅은 농촌진흥청과 부산시농업기술센터가 함께 수출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수출유망단지에 부산 방울토마토가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올해 컨설팅은 전문가가 직접 토마토 재배농장에 방문해 토마토 생육상태를 진단하고 문제점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산에서 생산되는 방울토마토는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어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수출 농가를 위해 수출대상국 확대를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를 통해 방울토마토 수출 판로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통해 토마토 수출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부산지역 수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