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일 신임 과총 회장 "혁신 촉진자로서 미래 열 것"

27일 취임해 3년 임기 시작

이우일 제 20대 과총 회장/사진제공=과총

제 20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으로 이우일(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27일 취임했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말까지 3년이다. 이 회장은 ‘국민과 함께 공유하며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열린 과학기술 플랫폼’을 제 20대 과총의 슬로건으로 정했다. 그는 “과총이 과학기술 혁신의 촉진자이자 국민과 과학기술계를 잇는 가교로써 미래를 열고, 세대를 아우르며, 시민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1954년 서울출생이며 서울대 및 동대학원에서 기계공학 학·석사를 취득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획득했다. 이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로 재직했으며 서울대 공과대학 학장,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서울대 부총장,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위한국민연합(과실연)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는 제19대 과총 부회장을 지냈다. 지난 2019년에는 국제복합재료학회 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이 회장과 함께 과총을 이끌어 갈 제20대 부회장 15명도 27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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