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시에 따르면, 차등배당은 보통주·종류주 각각 주당 100원을 현금으로 배당한다. 총 배당금은 4억9,707만원으로 배당성향은 8.7%, 시가배당률은 0.8%다. 최대주주를 비롯해 지분 7% 이상을 보유한 4인은 배당에 대한 권리를 포기했다. 지난해 실적 난조에도 꾸준한 신뢰를 보낸 소액주주에게 기업 이익을 환원해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고 책임경영의 의지를 피력하는 차원이다. 이들의 보유주식수는 총 534만2,400주로 전체 주식의 51.8% 수준이다.
진정아 에이에프더블류 대표이사는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주주분들께 이익을 돌려드리고자 차등배당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되 기업 성장에 발맞춘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