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오른쪽)이 2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전국 신천지 신도 21만명에 대한 조사가 시도별 보건소에서 시작됐다. 보건당국은 보건소 검사를 통해 유증상자를 찾아낸 뒤 이들에 대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신천지 신도 수 21만명 명단을 시도별로 어제 제공 완료했다”면서 “21만 명을 전수검사 할 경우 일반 국민들의 검사를 오히려 지체시킬 우려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우선은 증상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증상이 있는 분들부터 검사를 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