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상업 공간의 화재 안전성을 높여주는 벽장재 ‘LG Z:IN(LG지인) 준불연 시트’를 출시했다.
준불연 자재는 불에 타지 않는 불연 재료에 준하는 건축재료다. LG Z:IN 준불연 시트는 벽지 형태의 벽장재 제품으로 제품의 베이스 층에 종이, PVC(폴리염화비닐) 등을 사용하는 일반 벽지와는 달리 준불연 소재를 적용했다.
준불연 소재 적용으로 불이 붙어도 쉽게 번지지 않고 화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 방출량이 적어 최근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준불연 성능 인정서를 획득했다.
이에 LG하우시스는 산후조리원·고시원·휴게음식점·게임방 등 불연 또는 준불연 재료의 실내마감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다중이용업소를 포함한 상업 공간으로 LG Z:IN 준불연 시트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외부 접촉에 의해 쉽게 긁히거나 찢어지지 않는 등 내구성이 뛰어나 상업 공간에서 각광받을 것이란 게 회사측의 기대다. 또 내화 페인트나 석재 등 기존 준불연 벽장재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비앙코’, ‘오닉스’, ‘패브릭’, ‘라인’ 등 16종의 다채로운 디자인과 색상으로 출시되어 각 공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분위기 연출도 가능하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