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넥슨, ‘코로나19 피해’ PC방 사업주 지원


엔씨소프트(036570)와 넥슨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소상공인 사업주들 지원에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전국 엔씨패밀리존 가맹 PC방 사업주에게 3월 한 달 동안 G코인 사용량의 50%를 보상 환급해주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G코인은 엔씨패밀리존에서 가맹 PC방 사업주가 이용하는 통합 화폐다.

또 엔씨소프트는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20억원을 기부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당하신 분들과 헌신적으로 임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넥슨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도 영남권 전 지역 가맹점에 무인 선불기 관리비를 2개월 동안 받지 않기로 했다. 이미 이 회사는 지난 24일부터 코로나19로 임시휴업 중인 매장에 대해 무인 선불기 관리비를 받지 않고 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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