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20분 현대차 주가는 전장보다 3.31%(4,000원) 하락한 11만7,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가 2%나 하락할 정도로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장 초반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 중에 코로나19로 인해 현대차의 중국 시장 내 판매도 부진한 상황이다.
본지 보도에 따르면 이달 1~23일 중국 전체 자동차 시장의 하루 평균 도매 판매량은 지난해 2월 2만9,979대에서 이달 2,025대로 93% 감소했다. 특히 베이징현대와 둥펑웨이다기아의 26일 누적 도매판매는 각각 400여대와 130여대 등 총 530여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 대비 각각 99%, 99.5% 감소한 수치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