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자가격리 69세 여성 숨져…사망 후 확진 (속보)



지난 26일 오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상이 마련된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들이 이송 환자에 대한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28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던 69세 여성이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숨졌다.


국내 14번째 사망자로 자가격리 중 숨진 2번째 희생자가 나왔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이날 오전 5시 39분께 자가격리 중이던 여성 A(69)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해 응급실로 긴급이송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이송한 지 1시간 만에 숨졌고, 이날 오전에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