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中企 긴급경영안정자금 150억 편성

경북 구미시와 김천시·칠곡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자금지원에 나선다. 구미시는 피해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150억원을 편성해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해 1년간 이자 3.5%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어려움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으로부터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김천시도 예비비 7억원을 긴급 투입해 기업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방역물품 지원과 함께 취약계층과 식품접객업소 등에 마스크 공급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역 기업에 대한 긴급 운전자금 200억원을 편성해 기업당 5억원까지 융자를 추천해주고 향후 1년 간 대출이자 2%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미=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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